공시세법 올해 참 말이 많은 과목이죠. 저도 목표는 중개사법과 공시법중 지적법에서 고득점을 노리고 합격한다는 전략이었는데요. 물론 결론적으로는 제 점수가 잘 나온거지만 기존의 출제되는 문제 스타일이 많이 안나와서 많은 분들이 당황했을거라 예상합니다. 지적법은 출제스타일이 정해진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전제에 학원 교수님들께서 본인들만의 암기법을 수험생들에게 알려주시는데요. 하지만 지적법에서 그 암기법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런 스타일의 문제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. 저도 그 암기법을 달달 외우고 적용을 어디다 시키는지 또 연습하고 들어갔지만.. 그런문제가 보이지 않았던 기억입니다. 이제 학원스타일을 좀 바꾸실거 같은데요. 등기법은 원래 고득점을 노리는 과목이 아니었기때문에 반타작 이상을 노렸지만 올해 시험은 그나마 제가 본 내용들이 많이 나온거같아 좋은 점수를 얻었던거 같습니다. 절대 등기법을 달달 외우거나 마스터하지 못했구요 그게 법무사에서 일하시는분들 아니고서야 마스터가 잘 안되는 과목이기도 하구요. 유튜브 짤로 올라오는 5-6분 영상들이 등기법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법! 세법 16문제라 우리가 하찮게 생각하는데요.. 저도 일단 시간투자를 제일 못한게 세법입니다. 오죽했으면 5-6월 문제풀의 강의때 나온 합격예상문제집을 시험 이틀전날 혼자 다 풀고 간 정도였으니 학원스케쥴대로 공부도 못했다는 뜻이겠죠? 세법은 매년 개정되는 사항때문에 교수님들도 많이 난감해 하시고 그렇기때문에 수험생분들도 많이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. 우리가 중개사가 되려고 하는거지 세금공무원이나, 세무사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니까요. 네 저는 시간도 없고 할수 있는시간도 부족했기때문에 세법은 키워드 찾는 연습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. 제가 그 교수님을 잘 만난거 같구요. 알려주실때도 그렇게 알려주셔서 저는 세율이 어떠한지 어디에 적용을하는지 모르고 기본 개념만(지방세, 국세, 보통징수, 신고납부등등) 잡고 키워드 찾는 연습만 했습니다. 세법 16문제 중 11문제를 정답으로 찍어 저는 가성비 대비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. 난이도는 제가 논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. 왜냐하면 중개사법처럼 마스터를 하고 들어간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깔끔했다 어려웠다 이런걸 논해드리지 못할 거 같네요. 단지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세율을 달달 외우고 할 필요가 없었단 점. 그 교수님 말씀대로 숫자는 왠만하면 맞게 준다는 점. 이게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정도일거 같아요.